[내과] 소변을 못 보고 구토해요, 고양이 하부요로계질환(FLUTD) 방광염 및 배뇨곤란 치료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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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반려동물의 노령·중증·만성·고난도 복합수술 중점진료를 시행하는 용인 24시 사람앤동물메디컬센터입니다.
환자는 기운이 없고 구토 증상을 보이며 소변을 보지 못하는 것 같다는 보호자님의 걱정으로 본원에 내원하게 되었습니다.
고양이는 아픈 것을 잘 숨기는 동물이라 화장실을 자주 들락거리거나
소변이 나오지 않는 모습을 보일 때는 병원에 오셔야 하는 중요한 신호인데요.
오늘 소개해드릴 본원 내과 케이스는 배뇨곤란과 구토, 활력 저하로 내원한 샴 고양이가
방사선, 초음파, 혈액검사를 통해 하부요로계질환(FLUTD)으로 진단받고 입원하여
카테터 처치와 약물 치료를 받은 진료 사례입니다.
고양이 하부요로계질환 환자 진료 기록
| 구분 | 진료 및 처치 기록 상세 |
| 환자 정보 | 샴 / 9살 / 4.2kg / 중성화한 수컷 |
| 내원 경위 | 배뇨곤란, 구토, 활력 저하로 내원 |
| 주 증상 | 소변을 보지 못함, 구토, 기운 없음 |
| 최종 진단명 | 하부요로계질환(FLUTD) |
| 치료 진행 | 4일간 입원, 약물 치료, 요도 카테터 삽입 후 방광 세척 및 배뇨 보조 |
| 치료 결과 | 식욕이 돌아오고 스스로 소변을 볼 수 있게 되어 퇴원 |
하부요로계질환(FLUTD) 환자 검사 내용
정확한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신체검사, 방사선 검사, 혈액검사, 초음파 검사를 진행했습니다.신체검사 및 방사선 검사

복부 방사선 검사 결과
먼저 신체검사에서는 특별한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이어서 진행한 방사선 검사에서 방광이 커져 있는 것(방광 팽대)이 확인되었습니다.
혈액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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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검사 결과(왼쪽 : 혈구 검사, 오른쪽 : 혈액가스 검사)
방광에 문제가 확인되어, 소변 문제가 신장에 영향을 주고 있지는 않은지 확인하기 위해
혈액검사를 진행하였습니다.
검사 결과 proBNP는 음성이었고, 신장 수치(크레아티닌, BUN)도 정상 범위로 확인되었습니다.
초음파 검사

초음파 검사 결과 (왼쪽 : 방광, 오른쪽 : 우측 신장)
초음파 검사에서는 방광이 소변으로 부풀어 올라 팽만해져 있었고
방광 안에 슬러지(소변 속 찌꺼기)가 관찰되었습니다.
또한 오른쪽 신장의 신우(신장 안에서 소변이 모이는 부분)가 확장된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검사 결과를 종합하여 하부요로계질환(FLUTD)으로 진단하였습니다.
고양이 하부요로계질환(FLUTD)이란?
고양이 하부요로계질환(FLUTD)은 방광과 요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질환을 폭넓게 부르는 이름입니다.고양이 특발성 방광염(FIC), 판도라 증후군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어떤 증상이 나타날까요?

소변을 보기 힘들어하는 배뇨곤란, 소변 볼 때의 통증, 화장실을 자주 가는 빈뇨, 소변에 피가 섞이는 혈뇨,
화장실이 아닌 곳에서 소변을 보는 부적절한 배뇨 행동 등이 주로 나타납니다.
특히 2~6살 정도의 수컷 고양이에서 자주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왜 생길까요?
물을 충분히 마시지 않거나, 화장실이 불편하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환경에서 생길 수 있습니다.
방광염, 방광 속 슬러지, 요도를 막는 마개(plug) 등으로 요도가 막혀 소변이 나오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어떻게 진단할까요?

방사선 검사에서는 방광이 커져 있는지, 심한 경우 신장이 부어 있는 수신증인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초음파 검사에서는 방광 속 슬러지, 요도 plug, 방광 벽의 두께, 종괴(혹) 등의 유무 등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신장 기능을 확인하기 위해 소변검사와 혈액검사가 필요합니다.
치료와 관리
소변을 보기 어려운 경우에는 요도에 카테터(가느다란 관)를 넣어 슬러지를 내보내고
배뇨를 도와주는 처치가 필요합니다.
한번 생긴 고양이는 다시 재발하는 경우가 많아서 방광 관리용 처방식,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약물,
방광염 약 그리고 물을 잘 마시고 편안하게 지낼 수 있는 환경 개선을 함께 해주는 것이 치료와 예방에 중요합니다.
방치하면 어떻게 될까요?

막힌 상태가 계속되어 소변을 보지 못하면 전해질 불균형 탈수, 급성 또는 만성 신부전, 수신증,
방광 파열까지 생길 수 있습니다.
반복해서 재발하는 경우에는 외과적으로 요도 성형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고양이가 하루 이상 소변을 보지 못한다면 서둘러 동물병원을 방문하셔야 합니다.
치료 진행 및 결과
환자는 4일 동안 입원하여 약물 치료를 받았고 요도에 카테터를 삽입해 방광을 씻어내는 플러싱과배뇨를 돕는 치료를 진행하였습니다.
이후 식욕이 돌아오고 스스로 소변을 볼 수 있게 되어 퇴원하게 되었습니다.
고양이 하부요로계질환(FLUTD), 24시 사람앤동물메디컬센터가 전하는 당부의 말씀

고양이가 화장실을 자주 가는데 소변이 잘 나오지 않거나, 소변에 피가 섞여있고 구토와 함께 기운이 없어 보인다면
단순한 컨디션 저하로 넘기지 마시고 동물병원에서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하루 이상 소변을 보지 못하는 상황은 응급일 수 있습니다.
하부요로계질환은 재발이 잦은 질환이므로 평소 신선한 물을 충분히 마실 수 있도록 해주시고
화장실을 깨끗하게 관리하며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환경을 만들어주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담당 수의사가 안내한 처방식과 약, 재검사 일정을 꾸준히 지켜주세요!
아이의 현재 상태와 치료 방향은 담당 수의사와 충분히 상담해보시기 바랍니다.
24시 사람앤동물메디컬센터에서 환자의 상태에 맞춰 검사부터 입원 치료,
이후 관리까지 이어지는 진료 방향을 책임감을 갖고 안내드리겠습니다.
*본 게시물은 24시사람앤동물메디컬센터에서 실제 학술 임상 증례를 바탕으로
객관적인 의료 정보 제공을 위해 직접 작성되었습니다.
환자의 상태와 원인에 따라 검사 및 관리 방향은 상이할 수 있습니다.
객관적인 의료 정보 제공을 위해 직접 작성되었습니다.
환자의 상태와 원인에 따라 검사 및 관리 방향은 상이할 수 있습니다.
